구리문화재단은 한 해 시작을 의미하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시민 행복을 기원하고 그 의미를 살리기 위해 김덕수패 사물놀이와 앙상블 시나위가 함께하는 ‘값진 달이 밝았습니다’를 마련했다.

‘값진 달이 밝았습니다’는 한국 전통음악의 어제와 내일을 함께 감상하는 공연이다. 김덕수패 사물놀이가 문굿을 통해 신년의 힘찬 시작을 알리며 신명나는 전통 풍물놀이 한마당으로 관객을 이끈다. 아울러 전통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앙상블 시나위가 독창적인 예술세계로 한국 전통예술을 국악에 낯선 관객들에게도 새로운 감동과 경험을 선사하리라 기대된다.

공연은 24일 오후 5시 구리아트홀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또 재단은 구리아트홀 브랜드 공연인 ‘11시&브런치’를 준비했다. 평범한 일상이 특별한 순간이 되는 ‘11시&브런치’는 뮤지컬 배우 이지혜와 김성식을 시작으로 올해도 수준 높은 예술인들이 함께 구리시민들 일상에 스며들 예정이다.

시리즈 첫 번째 무대인 ‘이지혜&김성식 뮤지컬 콘서트’는 28일 오전 11시 구리아트홀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열리며, 감미로운 음색의 대세 뮤지컬 배우 이지혜와 서정적인 감성으로 뮤지컬계 주역으로 성장하는 김성식이 다양한 뮤지컬 넘버들을 선보인다.

정원대보름맞이 ‘값진 달이 밝았습니다’는 R석 3만 원, S석 2만 원이며 ‘11&브런치’는 전석 2만 원이다. 구리시민은 30% 할인된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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