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은 다음 달 16일부터 4차례에 걸쳐 셋째 주 토요일 오전 11시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이금희와 함께하는 더 클래식 하우스 콘서트’를 연다.

이는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 상설 공연으로, 남녀노소에게 사랑받는 소통의 아이콘 이금희<사진>아나운서의 소통과 인간관계에 대한 강연과 클래식 연주를 결합한 특별한 콘서트다.

다음 달 16일 첫 공연에서는 ‘이야기가 있으면 당신은 용인 사람’이라는 주제로 용인 역사와 사람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이와 함께 ‘봄’을 주제로 한 클래식 음악과 용인의 역사 이야기가 어우러지는 사극 드라마와 영화 OST를 클래식 악기와 국악기의 아름다운 하모니로 선보일 예정이다.

두 번째 공연은 5월 18일 ‘한마디 말로 우리는’이라는 주제로 말과 인간관계를, 9월 21일 세 번째 공연은 ‘더불어 살며 서로 헤아리며’라는 주제로 행복한 삶의 기본 조건인 인간관계 중요성과 고민을 들여다본다. 11월 23일 마지막 공연은 ‘늦가을의 영화음악’으로 인생의 가을인 중년에 관한 이야기를 쇼펜하우어와 주역의 관점으로 전개하고, 가을에 어울리는 영화 OST와 대중음악을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에서 예매하면 된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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