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교육지원청이 15일 시와 ‘2024 이천미래교육협력지구 부속합의’를 체결했다. <이천교육지원청 제공>

이천교육지원청은 15일 이천시와 ‘꿈을 빚는 이천교육, 경계를 넘어 행복한 시민으로’를 비전으로 지역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해 ‘2024 이천미래교육협력지구 부속합의’를 체결했다.

교육지원청과 시는 지난해 이천미래교육협력지구 업무협약(2023~2026)과 부속합의를 맺어 학교와 지역이 함께하는 지역 맞춤형 미래교육을 실현하고, 지역공동체 구축을 통해 학생이 행복한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이천시교육협력지원센터를 플랫폼으로 미래교육협력지구의 행·재정 지원을 비롯, 특색 사업 기획과 운영 전반에 대한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학교와 지역을 연계하고 학교교육과정의 질적 향상을 이루고자 노력한다.

2024 이천미래교육협력지구는 자율·균형·미래 3가지 추진과제를 바탕으로 9개 사업(24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교육자치 활성화 교육으로 ▶학교 특색 교육활동 ▶교육공동체 운영 지원 ▶사회 참여 시민 프로젝트 ▶이천형 시민교육 실천학교 등 사업을 전개한다.

지역과 연계한 역량 중심 교육으로는 ▶새내기 적응 활동 ▶맞춤형 기초학력 지원 ▶꿈빚체험·꿈빚교사 사업을, 지역 특색 미래교육으로는 ▶만들어 가는 문화예술교육 ▶지역 맞춤 학교스포츠 ▶진로박람회 등 사업을 진행한다.

김은정 교육장은 "학교와 지역사회 협력으로 지속가능한 교육 인프라를 확대해 학생이 꿈을 실현하고 미래 인재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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