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시장(왼쪽)이 정덕기 E-순환거버넌스 이사장과 소형 폐가전제품 무상 수거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했다. <용인시 제공>
이상일 시장(왼쪽)이 정덕기 E-순환거버넌스 이사장과 소형 폐가전제품 무상 수거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했다. <용인시 제공>

이상일 용인시장과 폐가전제품 재활용 의무대행기관 대표인 정덕기 E-순환거버넌스 이사장이 15일 시청에서 소형 폐가전제품 무상 수거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소형 폐가전 무상 수거 서비스를 다음 달부터 단독주택까지 포함해 시 전체로 확대하기로 했다.

양측은 지난해 9월 협약을 맺고 공동주택 신청을 받아 소형 폐가전 무상 수거 서비스를 시행했다. 당초에는 소형 폐가전제품을 5개 이상 배출하거나 대형 폐가전제품을 버릴 때 같이 배출하고 일일이 배출 스티커를 붙여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시는 전역을 대상으로 하는 소형 폐가전제품 무상 수거 서비스 도입과 함께 폐가전제품 수집·운반·재활용 업무를 폐가전 의무대행기관이 도맡아 처리하는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적용한다. E-순환거버넌스는 환경부에서 만든 폐가전제품 재활용 비영리단체로 일원화 시스템을 통해 더욱 효율 높게 폐가전제품 재활용 처리를 하게 된다.

소형 폐가전제품을 버리려면 공동주택은 관리사무소에 문의해 지정한 장소에 배출하고, 단독주택은 행정복지센터, 인터넷(www.yongin.go.kr), 콜센터(☎1899-1769)로 신고한 뒤 집 앞에 배출하면 된다.

대형 폐가전제품은 종전대로 인터넷(15990903.or.kr)이나 콜센터(☎1599-0903)에 배출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 시는 폐가전제품 1천859t을 재활용해 5천475tCO2eq(이산화탄소 환산톤) 탄소 절감 효과를 거뒀다.

시는 5월 23일 탄소중립과 자원순환사회 실현 동참을 위한 폐가전제품 재활용 촉진 자원순환 콘서트도 열 계획이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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