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한국공항공사와 손잡고 항공 모빌리티 첨단산업 중심지 도약을 위해 힘을 모았다.

이동환 시장은 지난 14일 한국공항공사 윤형중 사장, 관계자들과 함께 안전한 드론비행문화 조성과 항공 모빌리티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고양대덕드론비행장과 고양드론앵커센터 등 김포공항 관제권 내 불법 드론 비행을 예방해 안전한 드론비행문화 정착을 견인할 전망이다.

특히 양 기관은 항공 모빌리티 산업 확산과 활성화를 위해 올해 개최하는 ‘RAD KOREA 2024’와 연계해 ‘2024 고양 미래형 모빌리티 박람회’ 성공 개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윤형중 사장은 "안전한 드론 비행 문화를 조성하고 UAM 실증사업인 김포공항-킨텍스 노선이 성공 운영되도록 협력해 항공 모빌리티 산업 발전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동환 시장은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항공 모빌리티 산업을 육성시켜 첨단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많은 협력을 통해 미래를 선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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