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1시26분께 인천 부평구 삼산동 한 요양원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나 소방당국에 의해 11분 여만에 진화됐다.

이날 불로 지상 11층짜리 건물 6층에 위치한 요양원에 입소한 80~90대 노인 3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50여 명이 대피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156명과 펌프차량 등 장비 53대를 동원해 이날 오전 1시47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요양원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우제성 기자 godo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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