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송암미술관, 유아 단체 대상 교육프로그램 ‘그림을 나온 호랑이’ 운영

인천시 송암미술관은 3월과 4월에 6~7세 유아 단체를 대상으로 한 교육프로그램 ‘그림을 나온 호랑이’를 운영한다고 15일 알렸다. 

그림을 나온 호랑이는 민화는 무엇이고 어떤 의미가 담겨 있는지를 알아보는 과정이다. 

‘그림을 나온 호랑이’ 만화영화를 시청한 뒤 간단한 수업과 함께 활동지 풀이, 호랑이가 그려진 가방 꾸미기, 전시실 관람 등의 활동을 통해 옛 그림 민화를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춰 학습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프로그램은 3월 5일부터 4월 26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전, 오후로 나눠 진행한다. 대상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단체(6~7세)로,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인천시 온라인 통합예약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명석 송암미술관장은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유아들이 우리 옛 그림에 대해 흥미를 느끼도록 구성했다"며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미술관이라는 공간을 재미있고 편안한 공간으로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병훈 인턴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