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인천하늘수’의 홍보를 위해 상수도 시설물의 브랜드 이미지(BI) 정비를 추진한다고 15일 알렸다.

‘인천의 하늘이 내려준 깨끗한 물’이라는 의미의 인천하늘수는 시민공모와 투표로 선정해 지난 2022년부터 인천의 수돗물 브랜드로 사용하고 있다. 

인천하늘수의 얼굴이 되는 BI는 맑게 흐르는 물의 순환과 공급을 로고 형태로 표현했고, ‘水(물 수)’자를 활용한 역동적이고 ‘인천하늘수’의 희망과 의지를 상징화해 만들었다.

이번 정비는 ‘인천하늘수’의 시민 홍보와 인식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상수도 시설물 등에 새겨진 기존의 수돗물 브랜드 ‘미추홀참물’ 로고를 인천하늘수로 교체하고 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추진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수질계측기, 유량계 등 104개소에 대해 교체 및 정비를 추진하며, 배수지 시설물에 대한 교체는 하반기에 진행한다.

김인수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식품에 준하는 체계적인 위생관리와 안전관리를 통해 믿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생산 공급하겠다"며 "우수한 품질의 인천하늘수를 더 많은 시민들이 알 수 있도록 홍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병훈 인턴기자 jbh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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