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삼죽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2단계)’ 기본계획 승인이 완료됐다고 15일 알렸다. 

시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기존에 추진한 1단계 사업으로 조성된 기반시설을 활용해 삼죽면 배후마을에 생활서비스 전달을 목적으로 추진하며, 공동체와 마을강사 양성, 공동체 조직화, 나눔프로그램 운영, 온라인 전달체계 구축으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2억 원으로 지난 2023년부터 오는 2026년까지 4년간 추진하며, 시는 기본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시는 기본계획 수립 시 지역주민의 의견 반영을 위한 워크숍과 현장포럼, 주민위원회 등을 개최해 최종적으로 계획 수립을 완료했으며, 앞으로도 마을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인범 농업정책과장은 "지역의 특성 있는 자원을 활용한 1단계 사업과 연계해 배후마을의 발전과 주민의 생활 만족도가 향상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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