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친환경쌀로 학생들 건강한 한 끼 책임진다

임진여울영농조합-동두천시 협약 초등학교 11개 교에 연간 39t 공급

연천군 임진여울영농조합법인은 지난 14일 동두천시와 ‘동두천시 학교급식 친환경 쌀 공급 협약’을 맺었다.
 

임진여울영농조합법인은 미래 세대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현재 연천군, 의정부시, 부천시 각급 학교와 어린이집 등에 연간 친환경 쌀 550t을 공급한다.

이번 협약으로 동두천시 초등학교 11곳에 연간 39t의 친환경 쌀을 공급하며, 앞으로 동두천시 중·고교까지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임진여울영농조합법인은 120여 명의 조합원과 함께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 우렁이를 이용한 친환경 농법으로 연간 1천100t의 친환경 쌀을 생산한다.

박용석 임진여울영농조합 대표는 "청정 연천에서 임진강의 맑은 물로 생산한 친환경 쌀을 이웃 동두천시에 공급하게 돼 기쁘며, 차질 없는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