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동문 여러분! 제가 총동문회와 모교 발전을 위해 동문 선·후배 여러분들과 함께 동문회 활동을 해온지도 어언 30년이 되어갑니다. 그동안 총동문회 역사상 전무후무한 사무총장 세번의 경험에서 쌓은 노하우와 경험으로 전 동문의 힘과 기를 모아 후배들에게 자랑스러운 동문회를 만들고 또한 모교를 우리의 자랑이 될 훌륭한 학교로 거듭 나게 하겠습니다."

최국현 (재)경기수원월드컵관리재단 관리본부장이 제20대 삼일고 총동문회장으로 취임한다.

17일 삼일고등학교 총동문회에 따르면 제19·20대 이취임식은 오는 3월 2일 오후 4시, 삼일고 체육관(삼일학원 100주년 기념관)에서 개최한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동문 관계자를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과 도·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9대 박상풍 회장이 이임하고 제20대 최국현 회장이 취임할 예정이다.

최 회장은 "동문들의 아낌없는 사랑과 응원으로 삼일고 총동문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가겠다"며 "그동안 애정 어린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신 제19대 박상풍 회장님을 포함한 임원단과 집행부, 학교 관계자분들과 학교 동문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고 전했다.

최 회장은 인간적이고 따뜻한 성격으로 선·후배, 동료 직원에게 신망이 두텁다. 또한 수평적 리더십으로 동문과의 소통이 원활하며, 긍정적인 성품으로 조직의 협력과 조화를 이끌어내는 데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안경환 기자 jing@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