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공유재산 위탁개발 수탁기관으로 선정된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와 갈매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위해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15일 계약 체결식에는 백경현 구리시장, 오장석 캠코 공공개발부문 총괄이사 등 양 기관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갈매동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연면적 1만 1천 351㎡,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로 1층은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카페, 2층은 노인복지관, 어린이체험장, 3층은 일자리센터, 사회복지관, 4층은 문화원, 5층에는 다목적체육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백경현 시장은 "갈매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사업은 문화·체육·복지·교육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게 설계돼 향후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며 특히 갈매동의 거점시설로 활용돼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역할을 하리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시는 위·수탁 계약체결 후, 행안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한국자산관리공사의 개발사업 계획서 승인 절차를 거쳐 본격적으로 건립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공유재산 위탁개발 방식은 전문인력과 노하우를 가진 수탁기관이 책임지고 공공시설물을 대행 개발하는 제도로, 수탁기관이 재원을 일괄 투입해 시가 필요한 시설을 적기에 건립할 수 있도록 철저한 공정관리로 시민들에게 맞춤형 행정서비스와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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