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가 정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디지털 학당’ 사업을 펼치고 있어 마을주민들로부터 큰 호응를 얻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우리 마을 디지털 사랑방이라는 슬로건을 내걸며 마을 곳곳에서 진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디지털 학당’은 스마트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들에게 기본 사용 방법뿐만 아니라 편리한 어플 활용법, 키오스크 사용법 등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점동면 마을회관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디지털 학당’에 참석한 한 주민은 "한번 배우고 나서 돌아서면 잊어버리곤 하는데, 마을회관에 모여 마을 사람들과 이 기능 저 기능 복습하다 보면 스마트폰이 점점 손에 익는 게 재미있다"고 말했다. 

교육은 신청 마을회관 및 경로당, 주민자치위원회 강의실 등 지정 장소에서 들을 수 있으며, 강사가 방문해 스마트폰 다양하게 활용하기, 키오스크 사용, SNS를 활용한 서비스 이용 등 현실에서 밀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강좌로 진행한다. 

교육을 희망하는 마을은 여주시청 정보통신과(☎031-887-2082)로 하면 된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