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생활권 가까운 곳에서 만나는 다양한 평생학습 학습반디 시즌1(3~5월) 프로그램에 참여할 학습자를 모집한다.

오는 26일부터 접수를 진행하는 올 ‘학습반디’는 생활권 중심의 근거리 학습공간을 의미하는 ‘부천형 동 평생학습센터’로 37개 행정복지센터에서 만남이 가능하다. 학습반디는 2017년부터 시작된 부천시의 대표적인 평생학습 인프라 사업으로 시민 누구나 가장 가까운 곳에서 평생학습 활동에 참여해 부담 없이 삶의 질을 높이는 교육이다.

더욱이 2020년부터는 평생학습이 낯설었던 시민도 학습 상담으로 자신에게 적합한 프로그램을 추천받을 수 있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올해 학습반디 프로그램은 3개월 단위씩 시즌1(3~5월), 시즌2(6~8월), 시즌3(9~11월)으로 연중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시즌1에서는 ▶정리수납 컨설턴트 2급 자격증 과정 ▶아침 명상 ▶손으로 말해요(한국 수화 기초) ▶신 중년 취업 도전을 위한 컴퓨터활용능력 2급 실기 ▶새로운 내 일(Job) 찾기(교육게임지도사 자격증 과정) 등 연초에 학습하기 좋은 50여 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수강을 원하는 시민은 시 공공서비스 예약(https://reserv.bucheon.go.kr) 또는 시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는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다만 프로그램별로 운영장소(학습공간), 참여 비용(재료비 등)이 다르므로 신청 전에 반드시 부천시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https://learning.bucheon.go.kr) 또는 학습반디 네이버 블로그(https://blog.naver.com/bucheon_bandi)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야 한다. 또한 예약 부도(No show) 시 이후 참여에 제한이 있을 수 있는 점을 감안해 신청 시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 

시 관계자는 "부천시 학습반디는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진 평생학습 우수사례"라며 "학습반디로 시민이 평생학습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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