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부 예하부대인 매도기지 근무 장병들은 최근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과 함께 올해 첫 사랑의 헌혈운동에 참가했다.

 혈액 수급난을 극복하고 지역 사회 혈액 공급 안정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이번 헌혈은 창끝부대인 해군 매도기지 장병들과 함정 승조원들이 자발적으로 계획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인천 혈액원은 기지에 근무하는 장병들이 편리하게 헌혈에 동참할 수 있도록 현장에 헌혈버스를 배치했다.

노수찬 상병은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군인으로서  헌혈운동을 통해 생명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 작은 사랑이 모여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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