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2023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나’ 등급을 받아 2년 연속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18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합동으로 중앙행정기관과 교육청, 광역시·도와 기초지자체 총 306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민원행정 전략과 체계·국민신문고를 비롯한 고충민원 처리, 만족도 같은 대민접점 민원서비스 전 분야를 평가하며 매년 평가등급을 발표한다.

시교육청은 5개 평가 항목 중 ‘민원행정 전략과 체계’에서 만점을 받아 ‘매우 우수’인 ‘가’등급을 달성했고, 종합평점에서도 지난해와 견줘 2.96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감이 직접 챙긴 지역별 주요 현안에 대한 소통간담회나 17년 만에 고등학교군 전면 개정·학생성공버스 운영 같은 학생들 통학 불편을 해소하려는 앞선 노력과, 지난해와 견줘 평가 기준이 강화된 안전한 민원환경 조성이나 외부 위원을 위촉해 처음으로 실시한 민원조정위원회가 우수한 평가 결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시교육청 전 직원이 적극적인 업무 자세와 관심으로 고충 민원 해결과 예방에 힘쓴 결과"라며 "민원으로 교육 정책을 보완하고 꾸준히 민원 행정·제도를 개선해 교육공동체와 인천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민원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kd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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