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교육지원청 현장 맞춤형 감사 컨설팅 협의회 회의 장면. <부천교육지원청 제공>

부천교육지원청이 현장 중심의 예방적 감사활동을 강화하고자 ‘현장 맞춤형 감사컨설팅’을 적극 추진한다고 18일 알렸다.

이번 컨설팅은 지적 위주 감사에서 벗어나 주요 감사 지적 사례를 안내하고, 학교별 고충 사항과 취약 분야 등 현안을 진단해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 이어 2025년 학교주도형 종합감사와 학교 종합감사 대상 학교(45개 교) 중 신청 학교를 중심으로 컨설팅한 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운영 세부 사항은 ▶학교 측 컨설팅 신청 ▶컨설팅단 사전 협의 컨설팅 방법과 영역 결정 ▶주요 지적 사례 체크리스트 안내와 현안 진단, 업무 지원 순으로 컨설팅한다. 이후 컨설팅 자료는 업무 편람으로 활용 가능한 사례집과 리플릿 따위로 제작해 학교에 배포할 예정이다.

김선복 교육장은 "맞춤형 현장 지원 컨설팅으로 종합감사에 대한 학교의 업무 부담이 경감되리라 본다"며 "예방적 감사를 강화해 공정하고 청렴한 교육행정을 구현하겠다"고 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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