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월롱면에서 늦은 밤에 택시가 중앙분리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10시35분께 경기 파주 월롱면의 한 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택시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택시기사인 70대 남성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택시 승객인 20대 B씨도 골절상을 입어 치료 받고 있다.

경찰은 3차선에서 2차선으로 줄어드는 도로에서 택시가 중앙분리대와 충돌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사인을 규명하고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파주=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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