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오는 22일 한석봉도서관 3층 누리홀에서 청년마음톡톡 사업을 진행한다. 

청년마음톡톡 사업은 가평을 떠나 새 학기를 시작하게 될 100여명의 가평군 청년 대학생들에게 마음건강 조사를 통한 스트레스, 우울, 불안, 조기 정신에 대한 자가 검진을 시행하고 스스로의 마음을 돌아보고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김도훈 정신건강복지센터장(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은 "청년층은 삶이 자율적으로 변화하는 시기로 학업, 취업, 군복무, 결혼 등 환경의 변화와 함께 중요한 과업을 성취해야 하는 부담감, 불안감, 스트레스의 다양한 정신과적 어려움을 겪는 시기이다. 때문에 스트레스나 감정의 어려움을 알아차리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청년들의 공통적인 고민인 학교와 사회의 적응, 대인관계, 취업 및 진로에 대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간단하고 다양한 방법들과 센터에 대한 소개, 학기 중에는 찾아가는 상담, 방학 중에는 프로그램을 지원하기로 하였으며 앞으로 가평장학관과의 협력을 통해서 가평군 청년 대학생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지속적이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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