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조용균 인천 부평갑 예비후보가 부평지역을 ‘e스포츠 성지’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조 예비후보는 19일 "부평을 e스포츠 핫플레이스로 만들겠다"며 e스포츠와 실내 공연을 함께 치르는 다목적 기능을 가진 (가칭)인스파이어 아레나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지역주민 제안을 공약으로 채택한 첫 사례다. 

그는 "지역 2030세대를 위해 고민하던 차에 제안을 받아 공약으로 채택하게 됐다"고 했다.

이어 "지역에 인스파이어 아레나를 조성하면 청년 고용 창출을 비롯해 경제 활성화, 청년문화 육성 등 일석삼조 효과를 본다"며 "전국 지자체가 e스포츠 경기 유치에 힘쓰는 만큼 부평이 전국 최고, 최대 성지가 되도록 사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용균 예비후보는 "청년 세대가 쉽게 접근하도록 인스파이어 아레나 입지는 원도심 역세권 주변을 검토 중"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유권자들의 민원 사항과 공약 제안을 항상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제성 기자 godo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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