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현채와 김주성이 제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2관왕에 올랐다.

봉현채·김주성은 19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대회 2일째 여자 선수부 중거리 7.5㎞ BLINDING에서 41분17초90으로 추순영(대구·1시간05분24초10), 박여울·김승호(경기·1시간12분58초30) 조를 따돌리고 우승, 첫 날 스프린트 4.5㎞ 우승에 이어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찬호(경기일반)도 바이애슬론 남자 선수부 중거리 7.5㎞ STANDING에서 29분40초80으로 박정현(경북·40분13초0), 김태훈(서울, 45분23초30)을 제치고 우승했고, 알파인스키 남자 선수부 회전 STANDING선 양지훈(경기도장애인스키협회)이 1분23초17로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도는 이날 현재 금 9, 은 16, 동메달 12개에 종합점수 1만6천186점을 획득, 서울(1만5천976점)과 강원(9천25점)에 앞서 선두를 지켰다.

안경환 기자 j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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