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현(왼쪽) 연천군수가 18일 전기공급장치 이상으로 운행이 중단된 연천역~동두천역 구간을 현장 점검했다. <연천군 제공>

연천군이 최근 전기공급장치 이상으로 운행이 중단된 동두천역∼연천역 구간 현장점검을 벌이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김덕현 군수를 비롯해 백원국 국토교통부 2차관,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등은 지난 18일 해당 기관 관계자 10여 명과 함께 1호선 연천역을 방문해 현황을 파악했다.

이 자리에서 철도 관련 기관은 빠른 시일 내 원인을 파악하는 한편,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열차 운행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했다. 또 한국철도공사는 45인승 버스 14대를 대체 투입해 연계운송버스를 운행, 지하철 일시 중단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는 데 노력한다.

이현주 군 지역경제과장은 "연계운송버스 통합 안내와 관내 노선버스 시간표를 군민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해당 구간 역에 고객 안내 인원 지원과 함께 빠른 시일 내 전철이 운행되도록 철도 관계 기관과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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