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송병선 하남 예비후보는 지난 16일 경기도의 지하철 9호선 하남연장선 주민설명회 개최 계획 보고 공표에 환영 의사를 표하며 "경기도에 기본계획을 최대한 빠른 시일 내 마무리해 지하철 9호선이 조기 착공되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지난 16일자로 결재된 지하철 9호선 ‘강동하남남양주선 기본계획안 공청회와 전략환경영향 평가서 초안 주민설명회 개최 계획 보고’라는 문건을 홈페이지에 공표했다

송 예비후보는 "구체적인 공청회 개최 일자는 현재 경기도가 하남시·남양주시·서울 강동구와 협의 중이며, 적어도 3월에는 개최하리라 본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공청회는 경기도가 ‘강동하남남양주선 기본계획안’에 대한 국토교통부 협의를 마치고 공표한 것이며, 기본계획안에 신설 미사역 위치와 완행역 추가 여부가 담겼는데 그 내용도 공청회 때 발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도가 공청회에서 공개할 내용 중 지하철 9호선 ‘강동하남남양주선 전략환경영향 평가’에는 문제가 없다고 확인됐다.

송 예비후보는 지난해 12월 4일 도 북부청사를 방문해 철도 건설 관계자와 면담하고 하남시민들 숙원인 지하철 9호선 하남 연장 사업을 위한 ‘주민공청회 조기 개최’와 미사에 일반열차와 급행열차가 동시에 정차하는 ‘일반·급행역 설치’를 촉구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송 예비후보는 "제가 당선되면 기획예산처에서 코레일 출범과 KTX 정상 운행이 가능하게 한 상하 분리 철도 구조개혁을 완성한 장본인으로서 경험을 살려 반드시 ‘일반·급행역’을 반영시키겠다"고 말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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