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수소전기자동차를 구매하는 시민에게 보조금지원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올해 수소승용차 30대를 보급하며 1차당 보조금 3천250만원을 지원하며, 신청 대상은 1개월 이상 연속으로 양주시에 거주한 시민 또는 관내 법인 등이다.

구매자는 자동차 판매사를 방문해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판매사에서 무공해차 통합누리집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에 신청을 대행해준다. 

보조금 지원 대상 차량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www.ev.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신청일 기준 2개월 이내에 차량 출고가 이뤄져야 보조금 지원이 가능하며, 보조금을 받은 후 최대 5년간 의무운행 등 조건을 준수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양주시 기후에너지과 생활환경팀(☎031-8082-6341)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강석원 기후에너지과장은 "수소차는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에 최적인 차로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수소차 보급에 힘쓰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까지 총 60대의 수소차를 보급했으며, 지난해에는 고양시에 이어 수도권 북부에는 두번째로 양주시 평화로 1859에 수소차 충전소를 설치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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