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치매안심센터가 치매안전망 구축을 위한 ‘치매안심가맹점’을 모집한다. 치매안심가맹점은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내 촘촘한 치매안전망 구축에 적극 동참하는 개인사업장을 말한다.

가맹점 신청 방법은 가평군치매안심센터(☎031-580-4341)로 문의해 신청서 작성 후 종사자 등 구성원 전원이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하면 된다. 모집 대상은 식당, 카페, 마트, 편의점, 약국 등으로 개인사업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치매안심가맹점은 치매안심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치매관련 정보 교류 ▶치매 조기 검진 권유 ▶배회어르신 임시보호 및 유관기관 신고 등 다양한 치매극복 활동을 하게 되며, 치매안심가맹점 현판 및 운영지원물품을 제공받게 된다.

현재 관내 치매안심가맹점은 1곳(청평면 논골사랑채)으로, 2023년 8월 신규 지정되어 활동 중이다.

정연표 가평군보건소장은 "치매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치매환자와 가족이 더 안전하고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관내 사업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는 말을 전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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