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시에 따르면 신청사 건립 첫 관문인 타당성 조사 결과를 최근 행정안전부로부터 통보받았다.
지방재정법에 따라 총 사업비 500억 원 이상인 신규 사업은 행안부 장관이 정해 고시하는 전문기관에서 타당성 조사를 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투자심사를 받는다.
타당성 조사는 신청사 건립과 관련해 관계 법령, 사업계획 적정성, 총 사업비에 대한 다각적 검토로 진행했다. 그 결과 신청사 건립 규모는 가업동 9의 1 일원에 부지면적 4만9천39㎡, 시청사와 의회청사 등 총면적을 합해 3만1천870㎡, 총 사업비는 보상비·용역비를 포함해 1천267억 원으로 추산했다.
이충우 시장은 "타당성 조사 결과를 토대로 3월 경기도 투자심사를 의뢰해 총 사업비를 확정하고, 7월 중 설계공모로 본격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라며 "시민 숙원인 시 신청사 건립이 차질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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