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현(가운데) 연천군수가 20일 파주시 소재 ㈜한미양행을 찾아 정명수 대표이사 등과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을 논의했다. <연천군 제공>
김덕현 연천군수는 20일 파주시에 위치한 ㈜한미양행(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에서 정명수 대표이사, 관계자 10여 명과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에 대해 논의했다.

김 군수는 ㈜한미양행 제조시설과 연구소를 살펴보고, 경기북부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조성과 관련한 협력체계 구축을 강조하며 전략적 상생 방안을 모색했다.

군은 ㈜한미양행과 지난해 12월 업무협약을 맺고 인삼·율무·귀리·햄프 등 지역 특화작물과 연계하는 경기북부지역(연천)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 중이다.

김덕현 군수는 "연천BIX(은통일반산업단지) 중심의 경기북부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산업화지원센터 건립과 국제심포지엄 개최를 계획 중으로, 정명수 대표이사가 회장을 맡은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와의 협력은 물론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명수 대표이사는 "농식품 분야 고부가가치인 그린바이오산업 규모가 국내외에서 증가하는 추세로, 연천군과의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에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상생발전하는 관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린바이오산업은 농업생명자원에 생명공학기술 등을 적용, 농업과 전·후방산업 전반에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신산업 주요 분야로 종자, 동물용 의약품, 미생물, 곤충, 천연물, 식품 소재를 포괄한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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