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20일 늘봄학교 관리자와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늘봄학교 설명회’를 열었다.

늘봄학교는 정규수업 외에 학교를 중심으로 이뤄지는 종합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해 학생의 성장·발달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교육지원청은 2023년 초등학교 7곳을 시작으로 늘봄학교를 시범운영했으며, 올 상반기에는 44개 교를 집중 지원교로 선정해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또 2023년 시범운영을 통해 발굴된 우수 사례를 지역별·학교별 여건에 맞게 적용하도록 보급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3월 신학기에 맞춰 시행될 늘봄학교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준비 사항을 안내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방향성을 제시했다.

김성미 교육장은 "학생, 학부모, 교원이 모두 만족하는 늘봄학교를 만들기 위해 관계 부처, 지자체와 힘을 합쳐 학교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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