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는 지난 19일 죽전캠퍼스에서 유엔(UN)이 추진하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실천을 위한 선언식을 열었다.

단국대는 실천 방안으로 ▶교육과 연구 ▶국제협력 ▶지역사회 참여 ▶환경보전 ▶평등과 다양성을 제시했다.

선언식에는 안순철 총장, 김재일 단국SDGs위원장(대외부총장), 김정윤 교수회장, 진광민 노조위원장, 김현지 대학원 총학생회장, 김재헌 죽전 총학생회장, 김태현 천안 총학생회장이 참석했다.

안 총장은 "선언식은 단국대가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캠퍼스 안팎에서 실천하고, 미래 세대를 위해 새로운 가치를 제시하고 사회 책임을 더욱 적극 이행하겠다는 의지와 포부를 확고히 하려고 모인 자리"라고 했다.

단국대는 지속가능발전목표를 달성하려고 지난해 12월 단국SDGs위원회를 설치했다. ‘민족애를 바탕으로 인류사회에 공헌하는 인재 양성’이라는 단국대 교육목표는 세계 시민이 함께 이루고자 하는 지속가능발전목표 철학과 맞닿았다.

김재일 단국SDGs위원장은 "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연구 역량을 증진하고 인재를 육성하며, 구성원들이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실천하는 데 동참하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행사를 기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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