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글로벌캠퍼스(IGC)운영재단과 입주대학인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호주 맥쿼리대학교 3자간 글로벌 파트너십이 이뤄질 전망이다.

20일 IGC운영재단에 따르면 지난 19일 사키 프레토리우스 맥쿼리대 학사부총장, 사이먼 핸들리 대학원부총장 등 3명과 겐트대 릭 반 데 발레 본교 총장, 한태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총장 등 4명이 IGC 현장을 방문해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박병근 IGC운영재단 대표이사는 호주 맥쿼리대 일행과의 면담을 통해 IGC의 유치 목적과 기대효과, 커리큘럼, 학생 거주, 편의시설 등 IGC 입주대학 운영 현황과 비전을 소개했다.

사키 프레토리우스 맥쿼리대 학사부총장 일행은 해조류(장봉도 김)를 원료로 한 세계 최초 해조류 초콜릿 개발 관련 계획을 소개하고 앞으로 맥쿼리대와 인천시, IGC 간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 희망 의향을 전달했다.

IGC에는 한국뉴욕주립대의 스토니브룩대(SBU)와 패션기술대(FIT), 한국조지메이슨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스탠포드대가 설립한 한국스탠포드센터가 운영 중이다. 한국스탠포드센터의 경우 스마트시티 관련 연구를 수행한다.

박병근 대표이사는 "맥쿼리대와 다양한 분야에서 연계를 통한 협력을 한다면 IGC 발전에 큰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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