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사고 없는 안전한 바닷길 안내 만전

해경청 전국 해상교통관제센터장 회의 한자리 모여 정책 방향·현안 사항 논의

해양경찰청은 20일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전국 해상교통관제센터(VTS)장 회의를 열고 올해 정책 방향과 주요 현안 사항을 논의했다.
 

전국 19개 해상교통관제센터장들은 해역별 사고 사례를 분석해 유사한 사고의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첨단 관제기술 도입, 광역VTS 전문 교육훈련센터 활성화 방안과 VTS 국제학술대회 개최로 주변국 네트워크를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연중무휴 24시간 선박에 안전한 바닷길을 안내하는 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VTS) 업무가 국민 생명과 안전에 직결됨을 인식하고, 선박운항자 처지에서 최적의 해상교통 안전정보 제공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해경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과 소통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고, 국민에게 공감받는 예방 중심의 정책과 제도 개선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했다.

배종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