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는 지난 19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40 인천광역시 부평구 경관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공청회는 경관계획 발표에 이어 부평지역 경관발전을 위한 토론에는 장동민 청운대 교수, 하미정 한양대 교수, 김국선 전 한국도시경관디자인학회 학회장, 김영은 부천대 교수, 최승호 민시티건축 소장 등이 참여했다.

경관계획은 구에서 처음 수립한다. 경관계획안에는 구만의 특색을 살린 경관수립을 목표로 ‘걸음으로 이어지는 녹지, 걸음으로 닿는 문화, 길로 잇는 부평구’라는 미래상과 3대 목표로 ▶자연으로(路) ▶문화로(路) ▶내일로(路) 등의 실천 전략이 담겼다.

구는 앞으로 구의회 의견 청취, 시 경관위원회 심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공청회에서 나온 여러 주민 의견을 추가로 반영하겠다"며 "우리 지역만의 특색을 살린 경관을 만들어 가는 실천 계획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제성 기자 godo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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