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사회복지협의회는 20일 정기총회를 열고 유공자 표창과 함께 2024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이 자리에는 노만호 성남시사회복지협의회장과 장영준 명예회장, 김재일 수석부회장, 한숙자·김영환·김진권 부회장, 이종민 복지사협회 회장 등 개인·단체 회원 150여 명이 참석했다.

또 정용한 국민의힘 당대표, 안극수 문화복지체육위원장, 황금석 윤리특별위원장, 강상태·서은경·서희경·이군수·추선미·윤혜선·김윤환·김보미 의원, 김재균 복지국장이 참석해 협의회를 응원했다.

이와함께 국민의힘 윤용근(성남중원), 김민수(성남분당을)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조광주·윤창근(이상 성남중원) 권락용·김지호(이하 성남분당갑) 예비후보가 참석해 총회를 축하했다.

지역사회 복지향상을 드높인 유공자 수상식에서 성남시장 표창패는 무지개동산 예가원 고현식, 다살림재가노인복지센터 권경애, 판교종합사회복지관 이일신 씨가 수상했다.

사회복지협의회장상은 황송노인종합복지관 박경진, 양지동 제1복지회관 강홍만, 사랑의손봉사단 한영희 씨가, 명예회장상은 한우리장애인주간보호센터 윤송희, 성남시니어클럽 이윤진, 태평3동복지회관 김학란 씨가 받았다.

민간발전 부문에서는 시청 복지정책과 오영대 복지연계팀장이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올해는 기존 사업에 더해 사회복지시설과 종사자들을 돕는 다각적인 사업과 나눔 문화 참여 확대, 시민의 복지증진 돕는 정책 수립 등을 신규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해에는 복지지원활성화 조사연구사업과 인식개선사업, 시 승격 기념 희망의끈 릴레이모금사업, 경진대회 개최 등의 민간사회복지계와 화합하며 대표 기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더욱이 성남시가 전국 처음으로 30년 이상 장기 근속한 사회복지사에게 은퇴 준비 휴가 30일 제공 등 사회복지사의 처우 개선을 돕는 3개년 종합계획을 수립·시행하는데 지대한 역할을 했다.

종합계획에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심리상담 ▶정부 평가 최우수기관 성과급 300만 원 지원 ▶처우개선위원회 운영 ▶사회복지시설장 채용기준 강화 ▶종사자 연 300명 문화체험 지원 ▶시간 외 근무수당 연간 총량제 시행 ▶이직 때 경력 100% 인정 ▶검강검진·상해보험·복리후생비 지원 등이 담겼다.

노만호 회장은 "사회복지시설과 종사자들을 중심으로, 자립적이고 자주적인 협의회로 거듭나 지역사회를 향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이 활성화되도록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했다.

성남시사회복지협의회는 사회복지사업법에 의해 설립된 법정단체로, 개인과 단체 25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한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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