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시민들에게 최상의 수돗물을 제공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시는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사업비 9억1천만 원을 들여 관내 상수도관 망에 대한 전문기술진단 용역을 발주했다고 21일 알렸다. 

올해 12월까지 추진하는 상수도관 망 기술진단은 정수장에서 생산한 수돗물을 가정까지 공급하는 데 필요한 송·배수시설 및 그에 속하는 시설물(송수관로 19.2㎞, 배수관로 169.7㎞, 배수지 7곳, 가압장 2곳) 등 상수도 시설 전반에 대해 실시하며, 수압의 적정성과 안전성 등을 정밀진단하게 된다.

시는 상수도관 망 진단 결과에 따라 노후 상수도 시설에 대해서는 시설개선 계획을 마련하고 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시설 정비와 개선을 통한 최적의 시스템을 구축해 시민들에게 최상의 수돗물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김성제 시장은 "상수도관 망 기술진단을 통해 관내 상수도 시설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함으로써 수도사업의 경영 효율화는 물론, 더욱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기대된다"며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앞으로도 깨끗하고 맑은 물 공급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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