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가 공유재산심의위원회 위원, 관계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제2회 공유재산심의회를 개최했다. 

지난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공유재산심의위원회는 위원장인 부시장을 포함해 11인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민간위원은 변호사, 교수, 감정평가사, 공인중개사, 전임공무원 등 6인이 위촉됐다. 

안건 심의에 앞서 올해부터 2년의 임기를 시작하는 민간위원 중에서는 조용미 여주대 교수가 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날 심의회는 먹거리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용도변경 및 건축 신축안 등 13건을 심의해서 원안 가결했다. 

한편, 공유재산심의회에서 가결된 안건 중 취득·처분하는 재산의 기준가격이 10억 원 이상이거나, 취득하는 토지의 면적이 1천㎡ 이상인 중요재산으로서 흥천면 목욕탕 신축안 등 3건은 이번 시의회 임시회에서 2024년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으로 의결을 받아야 한다. 

시 관계자는 "공유재산은 시민의 재산으로서 그 취득과 처분은 지방재정과 시민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여주시 전체의 이익에 부합되도록 공유재산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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