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동안치매안심센터는 경증치매로 진단 받은 지역주민 및 장기요양서비스 미 이용자를 위한 치매환자쉼터 프로그램 ‘기억모음교실’을 운영한다.

지난 19일 개강한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2월 13일까지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주 4회 운영된다.

‘하루기억장과 작업치료 워크북’ 등 센터 자체 개발 교재를 활용해 인지증진훈련과 인지자극활동(원예, 미술, 음악)을 병행함으로써 참여자들의 현재 인지 기능을 유지, 치매 중증화를 방지하고 정서적 안정을 돕는다.

정원 20명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동안치매안심센터(☎031-8045-6810 또는 6811)로 문의하면 된다.

센터는 치매검진 및 등록관리,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조호물품 제공, 지문등록 및 인식표 발급, 맞춤형사례관리, 치매환자와 가족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치매 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소외될 수 있는 지역사회 치매환자 및 가족이 안정적이고 건강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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