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새로움의 미래를 담는 ‘중동 1기 신도시’ 기틀을 이루기 위해 도입시설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21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이뤄지는 조사는 중동 1기 신도시의 새 터전 기틀의 공간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중동 1기 신도시는 90년대 주거 안정 대책 중 하나로 정부 주도 개발로 계획돼 주민 의견 반영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시는 주민 의견을 반영한 ‘중동 1기 신도시’ 정비기본계획을 마련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설문조사는 중동 1기 신도시 거주자 또는 소유자를 대상으로 큐알(QR)코드 방식과 설문조사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설문은 희망하는 주택의 규모, 분담금의 규모, 도입되길 바라는 시설 등 총 9가지 질문으로 구성됐다. 

시는 설문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전문가 조언을 구할 계획이며 오는 5월에는 ‘중동 1기 신도시 정비기본계획’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조용익 시장은 "이번 설문조사는 주민이 원하는 것을 알아보고, 부족한 시설을 찾아 ‘미래를 닮는 새로움을 담는 중동’을 구현하는 기틀이 될 것이다"며 "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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