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유럽서 램시마SC 효과 홍보

나흘간 크론병·대장염학회 참가 2년간 투약 환자 임상 결과 공개

셀트리온이 ‘2024 유럽 크론병 및 대장염학회(ECCO)’에 참가해 램시마SC와 유플라이마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경쟁력을 알린다.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리는 ECCO는 연평균 8천 명 이상의 의료전문가가 참석하는 유럽의 대표 염증성 장질환(IBD) 학회다.

셀트리온은 ECCO에서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 환자를 대상으로 각각 진행한 램시마SC 글로벌 임상 3상의 장기 유효성·안전성 결과를 포스터로 최초 공개한다.

해당 발표는 램시마SC 유지요법에 대한 102주간의 데이터로, 약 2년 동안 투약한 환자들의 임상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셀트리온은 현지에 단독 홍보 부스를 마련하고, 세미나를 열어 유럽 의료진이 실제 의료현장에서 경험한 램시마SC 스위칭의 치료 효과와 경쟁력을 조명할 계획이다.

램시마SC는 셀트리온이 TNF-α(종양괴사인자) 억제제 시장에서 폭넓게 쓰이는 정맥주사(IV) 형태의 인플릭시맙을 피하주사(SC) 제형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셀트리온은 ECCO에서 오리지널 의약품이 보유한 모든 적응증에 대해 유럽과 미국서 허가를 각각 획득하고 공급 중인 세계 최초의 고농도 휴미라 바이오시밀러인 ‘유플라이마’의 경쟁력도 홍보한다.

인치동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