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검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대비해 유관기관과 대책회의를 했다고 21일 알렸다.

회의에는 수원지검 2차장검사와 공공수사부장, 선거전담 검사 및 수사관, 경기도선관위 및 관내 10개 선관위 담당자, 경기남부경찰청 및 관내 서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선 ▶당선·낙선 또는 상대진영 혐오 등 정치적 동기에서 비롯된 선거 관련 폭력행위 ▶허위사실유포 및 흑색선전 ▶선거 관련 금품수수 ▶공무원·단체 등의 선거 개입 등에 중점 대응하기로 했다.

또 24시간 비상연락이 가능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선거사범은 초기부터 재판 단계에 이르기까지 긴밀하게 협력 대응하기로 했다.

아울러 선거전담 수사반을 편성해 공소시효가 완성되는 오는 10월 10일까지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해 선거사범에 대응한다.

수원지검 관계자는 "법과 원칙에 따라 신속·엄정하게 수사하고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되도록 공명선거 문화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강우 기자 kkw@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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