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이 다음 달 22일까지 2024년 친환경농법(우렁이)과 친환경 농산물 인증비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1일 알렸다.

군은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우렁이 입식비의 60%, 친환경 인증 검사비의 70%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하고 지역에서 벼를 재배하면서 친환경 농산물 인증을 받고자 하는 농업(법)인이다.

지원은 우렁이 입식 1㏊ 당 60㎏, 지원 단가는 8천 원/㎏으로 지난해 대비 1천 원 상승했다. 

친환경 농산물 인증비는 신규 및 연장 인증을 받을 경우, 건당 최대 37만8천 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인증비와 친 환경농법(우렁이)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군은 친 환경 인증 여부 등을 검토해 농가별 우렁이 공급량을 확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친환경농업 지원사업을 통해 농업인들이 초기비용과 경영비 부담을 절감하고 친환경농업 실천 기반도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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