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현정 평택을 예비후보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는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를 유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
김 예비후보는 지난 20일 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미국 식물성 달걀 업체인 ‘저스트 에그(JUST Egg)’에 버금가는 달걀 대체식품의 가격과 품질 경쟁력을 확보해 주목받는 ‘메타텍스쳐’를 최근 방문해 스타트업 청년 리더들의 잠재력을 확인했다"며 "지역 농축산업과 식품제조업 그리고 첨단산업을 융·복합한 푸드테크산업 육성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식품제조업 매출(3조3천억 원)과 쌀 생산(5만4천 t) 규모에 있어 경기도에서 으뜸을 달리는 지역 특성을 살려 푸드테크 스타트업을 키우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김 예비후보는 "평택에는 롯데웰푸드, SPC, 매일유업, 광동제약, 경기남부수협 등 81개 식품 기업이 자리 잡았다"며 "첨단기술이 적용되는 미래산업이 성장하고, 카이스트(KAIST) 같은 우수 대학이 들어서는 평택시는 정보화·인공지능·생명공학 등 첨단기술이 먹거리 생산·가공·유통·소비 전 과정에 걸쳐 결합하는 푸드테크를 활성화하는 데 최적 여건을 지녔다"고 주장했다.

김현정 예비후보는 "메타텍스쳐와 같은 지역 청년 스타트업을 키우고, 지역 식품기업들의 연구개발과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지역 식품기업들과 푸드테크 기업들의 로컬푸드 활용과 상품 개발, 국내외 홍보·마케팅과 시장 개척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평택=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