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교육지원청은 22일 가평군과 함께 지역 연계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2024 가평미래교육협력지구’ 부속합의서를 체결했다.

부속합의서는 가평미래교육협력지구 운영을 위한 세부 사업과 예산 수립 내용을 담고 있으며, 사업 기간은 올해 3월부터 2025년 2월 말까지다. 

이번 부속합의를 통해 가평군 예산 20억을 포함해 총 25억의 예산이 확보되어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 지역의 미래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역 맞춤형 미래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3개의 추진과제 ▶학교와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가평교육공동체 운영 ▶지역 연계 학생 맞춤형 교육을 통한 교육격차 해소 ▶지역과 함께 꿈이 커가는 가평 미래교육 실현을 선정해 ‘학생 주인장 토론회 운영’, ‘학교 밖 배움택시 운영’, ‘예술路 삶 문화예술 프로그램’, ‘누구나 선생님 마을강사 프로그램’, ‘가평 미래학교 프로젝트’ 등 지역 특색을 살린 21개의 사업을 추진한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가평만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지역자원을 활용해 우리 학생들이 지역에서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가평교육청과 함께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윤순 교육장은 " 가평군청과 교육청이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지역 중심의 특색있는 문화예술교육, 진로교육, 창의융합교육을 통해 학생의 꿈을 키우는 물 별 숲 가평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밝혔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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