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투자유치 성공’ 김석인 팀장 등 적극행정 공무원 9명 선발

연천군 ‘적극행정심의위원회’는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는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적극행정을 추진한 우수공무원 9명을 선발했다.

 22일 군에 따르면, 우수공무원 선발을 위해 군청 및 시설관리공단에서 추천한 총 19건의 적극행정 사례에 대해 실적검증과 실무심사, 직원 온라인투표를 거쳐 최종 8건의 우수사례에 대한 순위 결정을 위한 심의를 진행했다.

 이에 따라 최우수 공무원은 투자수요 적극 발굴로 미활용 부지에 대규모 공공 투자유치 성공을 일궈낸 인구정책실 김석인 팀장에게 돌아갔다. 그리고 우수공무원으로는 전철개통 홍보 광고물을 지자체 최초로 자체 제작해 예산을 절감한 미디어콘텐츠과 정하권 팀장이 뽑혔다.

 장려상에는 무허가 건축물 철거로 주민 숙원을 해소한 도시과 이정우 팀장과 문화유산 주변 규제를 완화한 문화체육과 황지미 주무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설치한 세무과 강연희 주무관이 각각 선발됐다.

 또한 혁신 공무원으로 대전리 현장근무를 통해 주민과의 민관 갈등 해소에 기여한 환경보호과 남철우 팀장, 군민의 불편을 찾아내는 ‘현미경 24’를 추진한 기감실 홍영화 팀장,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으로 연천군 생활 인구 증대에 기여한 관광과 이영미, 주태욱 주무관이 각각 선발됐다.

 특히 이번에 선발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9명에게는 표창과 포상금, 인사가점(혁신상 제외)이 부여된다.

 김덕현 군수는 "공무원이 규제나 관행에 얽매이지 않고 창의적이고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는 여건 조성으로 공직사회에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군민의 불편과 어려움을 해소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