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재개발 사업 단계별 나침반’ 제시

군포시가 추진중인 재개발사업에 대해 단계별 나침반을 제시하기로 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정비구역 지정 이후 정비사업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후속절차 등에 대한 문의와 민원이 다수 발생하고 있다.

시는 이같은 민원을 해결하고자 이후 절차인 조합설립 또는 사업시행자 지정(1단계), 사업시행계획인가(2단계), 관리처분계획인가(3단계) 등 주요한 사업 추진에 대해 해당 구역 토지등소유자를 대상으로 단계별 주민참여아카데미(교육) 개최, 체계적인 정보와 유의사항 등을 담은 안내문 ‘재개발사업 단계별 나침반’을 제공해 관련 민원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투명하고 효율적인 재개발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단계별 주민참여아카데미에서는 불특정 다수가 아닌 해당 구역의 토지등소유자를 대상으로 정비사업관련 전문가가 재개발 과정과 절차, 소유자들의 권리와 의무 등 해당 단계에 필요한 정비사업의 맞춤형 교육을 통해 주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궁금증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단계별 주민참여아카데미」의 교육내용과 해당 토지등소유자에게 발송되는   「재개발사업 단계별 나침반」 안내문을 군포시 홈페이지에 연재해 관심있는 모든 시민과 공유할 예정이다"라며, "위의 계획 추진에 따라 소유자 동의 등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스스로 면밀히 확인·검증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높여 토지등소유자의 의사반영 및 사업의 투명성 확보를 유도해 보다 효율적인 사업추진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포=임영근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