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안양중앙시장을 찾는 시민과 상인의 편의를 위해 경관조명을 새롭게 설치했다고 알렸다.

시는 지난 21일 안양동 안양중앙시장 고객문화센터에서 상인회,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관조명 점등식을 열었다.

이번 경관조명 설치는 지난 2022년 9월 열린 제1회 민생현장 맞손토크에서 건의된 시민 의견을 수렴한 것으로, 시는 특별조정교부금 10억 원을 확보해 추진해왔다.

지난해 4월 경관조명 설치공사 디자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해 상인회 및 자문위원 의견을 수렴했고, 유동 인구가 많은 5개 구간에 2열로 연속된 조명을 설치했다.

김기성 중앙시장 상인회장은 "이번 경관조명 설치로 중앙시장 상인과 고객들의 장보기 환경이 개선되고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최대호 시장은 "전통시장 내 보행환경이 개선돼 보다 쾌적하고 편리해졌다. 전통시장의 경쟁력 향상과 상권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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