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안태준 광주을 예비후보는 22일 "당이 경선을 결정한 만큼 압도적 승리로 본선 경쟁력을 증명하겠다"고 알렸다.

안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전략공관위가 지난 21일 광주시을 지역을 3인 경선지역으로 지정한 것과 관련, 환영의 뜻을 전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경선을 앞두고 잡음도 있었지만 이번 경선이 예비후보자들은 물론 흩어진 당원의 마음을 한데 모으고 강철같은 대오를 형성하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깨끗한 경선, 희망찬 경선, 결과에 승복하는 축제의 경선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함께 예비후보로 활동했지만 아쉽게 경선에 참여하지 못하게 되신 문학진 전 의원님께도 안타까운 마음을 담아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당의 원로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안 예비후보는 "함께 경선에 임하는 박덕동·신동헌 후보는 지역에서 오랜시간 당에 헌신하신 분들인 만큼 존경하는 마음으로 경선에 나설 것"이라며 "공정한 경쟁을 통해 결과에 승복하는, 다른 선거구에서 부러워할 만한 경선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안 예비후보는 전주 상산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특보(현), 경기주택도시공사 부사장·사장 직무대행(전), 더불어민주당 중앙위원(현) 등을 역임했다.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을 국회의원 후보경선은 29일과 3월 1일 이틀간 당원 50% 일반국민 50%로 진행된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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