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지영 안산상록을 예비후보가 연이어 정책공약을 발표하며 시민의 관심과 눈길을 끌고 있다. 

22일 박 예비후보는 안산읍성 앞에서 ‘안산동 문화도시 재정비’와 ‘장하동 장상지구 신도시 개발’을 약속했다. 

박 예비후보는 안산동 문화도시 재정비를 통해 "안산읍성·안산서원 복원정비, 지역작가가 참여하는 미술관, 문화의 거리 조성, 고려 현종 때 세워진 원당사를 복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장하동 장상지구 신도시 개발에 대해 "우선 원만한 보상과 제대로 된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그 일대를 사람과 숲이 어울리는 안산의 대표적 미래도시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지난 19일부터 ‘안산, 새로운 시작’을 주제로 매일매일 차례대로 총선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특히 상록구 일동, 이동, 성포동, 월피동, 부곡동, 안산동 등 동별 공약까지 마련했다. 

이번 총선 공약에는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할 5대 핵심과제가 담겨 있다. 5대 핵심과제는 "민생현안 해결, 안전 안산, 안산 발전계획, 3대 개혁입법 추진, 시민공론의 장 마련 등을 위한 세부계획이 짜임새 있게 준비했다.

박 예비후보는 전남 해남 출생으로 경기남부경찰청장(치안정감)을 역임하고, 동국대 대학원 경찰행정학과 박사학위를 취득한 안전·안심 전문가이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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