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22일 항공안전기술원에서 ‘2024 국토교통부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의 발표평가를 했다.

시는 지난 16일 국토부가 추진하고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하는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에 참여했으며, 서류평가에 합격함에 따라 발표평가를 진행했다.

포천의 더 큰 청사진을 그리고자 직접 발표에 나선 백영현 시장은 포천시가 경기북부 첨단 드론도시로 거듭나도록 혼신의 힘을 기울였다.

드론사업에 종사하는 관계자는 "지자체에서 사업 선정을 위해 단체장이 직접 발표평가를 한 경우는 이례적"이라며 "그만큼 포천시장이 드론산업을 미래 신성장 동력 엔진으로 중요하게 생각함과 동시에 적극 추진한다는 방증이라고 본다"고 했다.

시는 사업에 선정되면 국비를 확보해 캠핑장, 공원 등 관내 주요 관광지와 물류 배송 취약지역에 필요한 물품을 드론으로 직접 배송한다.

국토부는 오는 29일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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