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부천FC1995가 팬들을 위한 시즌 준비를 마쳤다.

부천은 2024시즌 연간·후원회원 기념품을 모두 발송했다. 최근 부천의 연간·후원회원 숫자는 꾸준히 느는 추세다. 더구나 올해는 다양한 구성의 연간·후원회원 상품을 출시하면서 기존보다 많은 양이다. <사진>
구단은 평소 ESG에 관심을 갖고 친환경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 오면서 팬에게 발송하는 택배 포장재를 모두 친환경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엄선해 준비했다. 테이프 없이 상자 자체로도 안전하게 포장이 가능한 노테이프 상자, 탄소 저감에 도움을 주는 바이오매스 택배 파우치, 큰 상자 포장을 위한 종이테이프를 활용해 불필요한 쓰레기 발생을 최대한 줄이는 노력을 했다.

연간·후원회원 기념품 발송에 사용된 포장재는 모두 분리배출이 가능해 발송의 모든 과정에서 환경을 고려했다.

김성남 단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친환경 포장재를 사용해 쓰레기 발생을 줄이고자 노력했다"며 "이는 단순한 마케팅이나 브랜딩이 아닌 시민구단으로서 팬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노력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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