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찍어준 여성 만남 거절해도 연락 후 가게 찾아와 ‘현장 체포’

군포경찰서.<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

○…3년 전 사진을 함께 찍어 준 여성을 스토킹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는데.

○…군포경찰서는 22일 A씨를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

○…A씨는 지난 21일 오후 10시 25분께 30대 여성 B씨의 거절 의사에도 연락을 하고, 군포시 산본로에 위치한 B씨 가게를 찾아간 혐의.

○…당시 A씨는 B씨 명함으로 B씨 연락처를 알아낸 후 B씨에게 연락하고 수시로 가게를 방문.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B씨 가게 일대에서 A씨를 긴급체포.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3년 전 B씨가 가게 단골이었던 자신과 사진을 함께 찍어 준 걸 교제를 허락했다고 생각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확인돼. 경찰은 A씨에게 접근금지를 비롯한 긴급응급조치를 결정.

김강우 기자